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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 데 데짜로 끝나는 말은....♬
    나만의 얼빵한일상 2007. 11. 30. 14:03

     

     

    데데데짜로 (끝나는 말은?)

    끝말잇기를 이어가다

    "데"시작하는 말이 사실 쉬운 말이 아니더라고

    어찌 이런 말로 요로코롬 끝맺을 혔을꼬 싶다가도

    근데 "데'를 보니 딱 데미안이 생각나는 거여유

     

    데미안

     

    학창시절 누구나 통과의례 처럼 안 읽어면 혼자만 뒤 떨어지는 것 같은

    조바심 아니면 의무적으로다 다들 읽었던 기억,

    아마 고1때 싶은데 전 이제 내용 별루 기억도 안나지만

    그 당시 저는 넘 지겹다.

    뭔 철학자 같은 골친 아픈 소리마 하노 요래 생각했는디요

    허기사 연애소설도 아이고 성장소설이라

    짜달시리 뭔 재미가 있었겠는교 마는

    모이가 얘기가 나오면 교양있는체 할려니 억지로 읽은거이지

     

    주지하시다 싶이 요게 독일작가 헤르만헤세의 장편소설로

    초판엔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인 에밀·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발표를 했다지요

    그 다음 판부터는 평론가가 바로 고쳐졌다든강

    기억나는게 1919년도에 발표를 했다는디

    아 끌쎄 기미년 3.1운동 나던해 아니유(지두 여지껏 못해본 운동이지만)

     

    그래서 그 당시엔 기이한 인연이라 생각하며

    뭔가 줄을 엮어려는 나의 의도가 좀 안타까운는거 갸륵했지유?

    그 내용 중에 사람들이 자주 인용하는 문구로 주인공 싱클레어 소년이

    데미안을 만나 자아에 눈떠며 참다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데미안으로 부터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라는

    메세지를 받고 자기 인식의 눈을 뜨게 되지만.

    즉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에

    눈을 뜨게 된다는 야그가 되는것이죠.

     

    여기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요런말 많이 써 먹잖아요.......

    그쵸 무신 자기가 말하는 것 처럼요

    더욱 그것도 비장한 각오를 말할 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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