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제목이 참 머싯따....참~잘~짓네...
바라이 내 테마여행 갔다오꾸마....예??..)
우리뜨락 좋을시고
테마여행 가볼라꼬
유년시절 소풍마냥
새벽까지 잠설치고
허겁지겁 일어나니
어제밤에 묵은술은
아침까지 어리한데
콩나물국 해장국에
밥숟가락 놓자마자
엘리베터 단추눌러
새빠지게 내려오니
뒷주머니 지갑없어
엘리베터 세번탓네
어찌어찌 허둥지둥
시방팔방 재수좋게
다꾸시를 집어타니
남은시간 십분이라
교통위반 부추기니
주례내려 먼저오신
뜨락님들 눈인사로
밤새안녕 방가방가
굴러오는 저버스야
이내말쌈 들어보삼
묻지마라 관광버스
어디가노 묻지마라
회비내고 안온다고
어느뉘가 욕하겠소
한사람도 영낙엄시
구석구석 참석해가
별이동상 남는장사
잘해봐야 본전이네
산행대장 요요쭌은
까망이를 옆에끼고
침튀기며 대성통고
산행방의 위문공연
새내기는 참아주오
다음부턴 오해마소
다시없는 예약문화
새치기도 하지말고
청탁일라 하질마소
맞다맞다 불만엄따
산행방의 카리스마
일동공신 일종이는
보조석에 홀로서기
긴칼하나 짝찌엄시
니가제일 욕을보니
니돈내고 술드시게
안주엄서 술남으면
유수에게 연락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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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야 끼룩끼룩
민석빠는 중국가고
젊은오빠 구르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사회자는 하늘이라
신명나는 잔치판을
우찌그리 잘하던동
뜨락에서 빛을보니
우리로선 보배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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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엄서 생략했니
글빨안되 생략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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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리가 어디더냐
모나리자 여성국장
앉자마자 뒤로보니
풍그미는 일일구요
비오넘은 다희더라
다리흔들 침도찍찍
뜨락깍뚜 징기스칸
없는자리 만들어서
엉디깔고 앉았는데
버스엔진 뜨거워도
여님들캉 옆자리라
용케용케 견디더라
칸앞자리 자리깔고
오팔개띠 뻥구치는
방원아제 인상보소
싱글벙글 실죽실죽
몸둘바를 모리누나
눈치업는 나영이는
아지랭이 막아노코
방원아제 자리바꿔
통사정이 애달구나
힘세더라 영애장사
게임져서 얻은벌칙
여성국장 어부바를
깃털처럼 해치우니
등에업힌 그기분을
옥황상제 시샘할까
꽃가마가 별꺼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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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생략 자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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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보소 뜨락님들
그만그만 괴롭히라
산행방의 사진기자
당감사는 감동이는
소꼽친구 꼬치친구
별꼬치를 델꼬왔네
니같으마 올라카나
한두번이 아니잖소
송도에서 빠지더니
용추계곡 당연하지
이넘저넘 찝적되도
온갖수난 웃어넘겨
신경질이 왠말이냐
내가봐도 머찌더라
뜨락소녀 보물이고
뜨락미녀 나영이라
누가봐도 택도엄서
준거엄시 짜증나나
유행가는 잘부르데
엔둘핀이 별거더냐
세골부실 카지마라
방원아재 망가짐이
우리뜨락 웃음이고
작업맨의 수수깨끼
엘레강스 봤다카데
전설처럼 내려오는
신화가튼 노하우를
이놈에게 갈차주고
뜨락방에 전수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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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엄시 생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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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도 오는길도
저거끼리 난리법석
별이동상 빈틈없네
골마루가 비좁더라
오십줄이 밑자린데
한지님의 방디이동
순간이동 뭔말이냐
제아무리 우겨봐도
테마여행 압권일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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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독자 이내몸이.
비오한테 전수받아
팔걸이에 올라타니
여보시게 벗님들아
왕의여자 공길이라
사바세계 어느메뇨
나이들어 설쳐되니
행동거치 민망허고
이만한넘 흔치않소
이넘실수 용서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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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 목메다가
따라나선 테마여행
넘무넘무 즐거브따
하고픈말 참많지만
여행에서 돌아왔네
그분보기 눈치보여
계속쓸수 업거덩요
불호령이 내리기전
자의타의 그만씀다
내일다시 보거덜랑
꼬리달고 가시게나
(참고)
**버스 뒷좌석배치도**
바람꽃(만날잠티)-강스(그냥춤티), 칸(화명깍뚜기), 풍금(자칭공주)-소방차(119)
김방원(사구뭉치)
비오(우산장수)-다희(날씬쫄티) 이나영(타칭미녀)-영애(뽀빠이)
좌석배치 짝찌들을 모조리 공개하모 그것또한 재미지만 시간엄서 그만두요
추신: 상기 나열한 별명 같지도 않은 애칭들은 유효기간이 8/26일 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