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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껍질
    나만의 얼빵한일상 2008. 8. 5. 00:00
     
    요즈음 같은 때는 1주일에 두세번 가량
    덥다고 짬짬이 점심지나 서너시간 후에
    팥빙수,아이스하드,콩국,수박화채 등을 
    회사식당에서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다 며칠전 수박화채를 먹으면서 문득 
    사람들에게 물어 보게되었는데요
    의외로 금시초문이라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뭔 말이냐면?....수박껍질 요리해서 만든 음식 
    먹어 보거나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냐? 라고요
    몇몇 사람들은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나
    먹은 본적이 있다고들 말하였지만 
    특히,40대 초반이나 30대는 거진 대충 물어 보아도
    그런 경험이 전혀 없는 걸로 답이 나옵디다
    간혹 개중에는 할머니 살아 계실 때는 가끔
    만들어 주시는걸 먹은 적이 있다고도 했지만
    물어보는 내가 오히려 이상해 중도에 그만 두었지요
    지금 기억하기로 초등학교 시절 자연시간에 
    수박이 왜? 과일이 아니고 채소에 들어 가는지
    알듯말듯 이해가 안되다가 어느날 모친께서 
    수박껍데기를 장만하여 무침나물이나 
    된장에 넣고 끓여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번쩍!
    앙~확실히 채소가 맞구나..지가요 그땐 그랬습니다...ㅎㅎ
    요즘은 오히려 웰빙이니 웰다잉이니 뭐니 하여
    수박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고들 합디다만....
    그때는 어쩌면 먹을 것이 귀했거나 가난한 삶의 산물이었을지도...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먹어본 경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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