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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고 산다는게남들의 띰띰한일상 2006. 12. 23. 17:39
제목/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고 산다는게
어디 일생에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묻고 사는 인생이 하나 둘 이랴만은
가을이면 쓸쓸히 찾아오는 바람같은 존재
단풍잎처럼 곱게 물든 미소를 넘기던 그사람
보고싶다.
어제 같은 세월이 오늘도 흘러가지만
흘러가지 않고 가슴에 머물러 있는 그 사람의 따스한 입김이
아직도 혈류를 맴돌고 있는 까닭에
그리워 지나보다.
꿈길에서라도 한 번쯤
두 손을 꼭 잡아 주고 싶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힘들게 했을까
나의 부모도 ...
나의 형제도...
나의 자식도 ...
내뜻데로 살아주지않는데
작은손가락 하나로 맺어진 인연이
서로가 이렇게 크게 자리할줄이야
조금은 떨쳐가며 조금은 잊어가며
조금은 말못할 사연이 있을거라고
스스로 용서도 해주며
또한 각자의 삶이있기에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을 쓰다듬어 줄수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보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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