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 아니고 나부터라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절대로 그 자체로 귀하지 않습니더
오직 그 것이 얼마나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는가"에 가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지만
남을 위해 사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다른 사람을 위해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앙도 삶도 결국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채우려고 살았는가 나누려고 살았는가
내가 살아온 모든 모습이 이 기준으로 가름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나누지 않은 사랑은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에
이 단순하고 뚜렷한 반성과 선택이 내 삶을 결정 지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나눔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얻는 자가 될 것인가.
그저 채움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버린 자가 될 것인가

그래서 희생과 봉사는 나 하나쯤이 아니고 나부터라고 말입니다

저를 위해 가족들을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드리고
그리고 사랑과 유머로 자식들 마음에 그늘이 안 지게끔 무던히 노력하시는
우리들 사는 모습 자체가 아이들에게 좋아 보이게끔 노력하시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도 함께 생각하면서....

이 시간 또 남다른 고통에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을 그들을 상상하면서....
우리 모두의 작은 성의가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다면
정이 물씬 담긴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건네고
이 생명이 움트는 계절 초입에

마음의 따스함을 덤북 담아가시기를 바라며
많은 성황이루기를 빕시다....

세상 모든 곳 좋은 자리,

좋은 행사들 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