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같이 한 사람은
추억도 너무 많고
해본 것도, 약속한 것도 너무 많고
여길 가도, 저길 가도,
그 사람과 같이 했었던 기억들 투성이라
잊기 힘들고...
짧은 시간을 같이 한 사람은
못해본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아직은 알아야 할 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 것도 많아서
도저히 잊기 힘들고....^^*
언제 부턴가 메일이나 쪽지를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본인은 보내지도 않으면서 그저 바라기는 ㅉㅉ....ㅎㅎ
그래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합니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라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늘 행복한 하루입니다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위해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아니, 벌~~써 시작하였습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어 줄것이 별로 없어도
따뜻한 마음 조각 한줌 내어 주며 살겠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아무것도 잘 하는 것이 없지만
그저 세월곁을 따라 부끄럽지도
사치스럽지도 않게
가만 가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고운 주말 되시기 바랄께요....^^*
Butterfly / Paul Mauriat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