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밖에 날씨가 많이 춥네요.
바람에 이리저리 뒹구는 낙엽들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다 우리의 마음 때문은 아닌지요.
우리네 마음이란게 참 오묘하여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고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아쉬운 마음으로
물러가는 이 가을을 보내면서..
이즘은 곳 올 아기예수 맞을 준비에
온 세계가 대림절을 보내고 있는 시기입니다만.
우리들 마음 속의 마니또를 위해서거나
우리들 마음 속에 오실 그 님을 맞이 하기 위한 준비를
얼릉 서둘러야 겠습니다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자
오늘 제 마음에 짙은 보라색 촛불하나 켜둡니다.
오늘 밤도 평안하시고
행복 가득한 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대림 제 3주일에
고운님들을 사랑하는 **국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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