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마음의 전화 한통 기다려져요
    띨띨한 세상살이 2012. 8. 24. 22:37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
      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마음 받아들여
      차 한 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습니다
       - 좋은글 -


    '띨띨한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소는....  (0) 2012.08.24
    완전한 앎   (0) 2012.08.24
    오십과 육십사이....  (0) 2012.08.2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수증  (0) 2012.08.19
    1000 억짜리의 강의   (0) 2012.08.1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