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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은 날시가 있는 사랑방 2006. 12.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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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에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 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 이였으면...
당신이 꿈 이였으면...
꿈 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 텐데...
하루 종일 꿈 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 들 수도 있을 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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