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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음악있는 다락방 2008. 11. 8. 12:0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끔은 구르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가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것도 아주 낯설고 먼곳으로... 혼자일수록 좋지만 때로는 곁에 누군가 있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때도 있습니다. 단풍이 금수강산 온 국토를 도배하고 스산한 바람이 마음을 날려 버리면 울적한 마음에 음악이 그리워지고 친구가 보고파지는 그리움 속으로 젖어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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