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같은 친구
쏟아지는 빗속에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는
가끔은 애인 같은 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다..
너무 가까이에 있지도 아니하고
돌아 오기에 너무 멀지도 않은 곳에
그리울 때마다 찾아가
가볍게 손 마주 잡고
햇살처럼 따스함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다..
오래된 포크송이
물안개 처럼 깔려있는
한적한 라이브카페에 마주하면
첼로의 선율처럼 은은한 사랑을 풍기는
그런 애인같은 친구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늘상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만나고 돌아서면 금방 보고싶어지고
궁금해지는 그런 사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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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11월 두째주 월요일 입니다
대관령과 북한산에는 눈이 왔다지요
어제 내린 비로 지금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리움과 낭만을 가져다 준 가을도 가고 있네요
첫눈 오는날이 기다려지는 겨울이 다가옵니다
산책하다보면 이젠 빨갛던 단풍은 볼수가 없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만 제마음을 흔들고 있네요
진주빛 여인 마음이 자꾸 갈대처럼 약해지는것 있죠 ~ㅎㅎ
그런데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
그님은 아시고 계실련지... 진주빛 여인 혼자 만의 사랑
매일 생각나는 당신입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고운 미소와 함께 즐거운 한주 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님 미소짓는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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