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날개....
글의 날개
꼬리글은 글의 꼬리가 아니라
글의 날개
바쁜 시간 쪼개어,
많은 시간을 내어서
꼬리글이라도 다시는 님들...
컴 초보님들은 특히, 느린 타자로 수고가 많지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는거 아시죠?
들락날락......
남들이 올린 글을 읽고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퍼갈려고만 하는 님들이 있으신가 하면....
또, 자기글은 아니라도
남이 올린 글을 관심깊게
애정어린 눈으로
사람들이 몇명이나 읽었나
누가 어떤 꼬리글을 올렸나...
궁금도 하여 클릭해서
꼬리 목록만을 열어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길게 늘어선 꼬리 글에는 사람들의 성격,
재치, 유모어, 품성, 연륜, 말씨 등등이 보여서
재미가 솔솔하다~
그뿐이랴!
본인의 글에 달린 꼬리글에 일일이 화답을 한다면
올린 글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재미나게 하며
마치 둥그렇게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 꼬리글 같다
세련되고 진중한 꼬리글도 환영받지만
어눌하고 사투리 섞인 투박한 글이
더욱 매력있고, 정겹게 다가올 때도 있다.
좋은날 되세요 ~ 행복하세요 ~ 즐감 했습니다 ~ 잘 봤습니다 ~
건필을 빕니다, 흔적 남깁니다, 건강하세요...뭐 등등
이렇게만 써도 그 사람의 마음은 통할 수 있는 것을...
그래서 더욱 더, 분위기는 화기애애 할텐데...
그래서요...
꼬리글은 글의 꼬리가 아니라
"글의 날개" 라고 말 한답니다.
쓴 글에 사랑의 마음으로 입혀주는 날개
우리 님들중, 글 못쓰신다고 넘 쑥스러워마시고
부담 없이 우리 함께 마음을 공유하며 지내요.
특히,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는 않아도
꼬리글만 잡는 님들께도,
정말 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그래서
올만에 이 따뜻한 마음 담아,
행복 만땅 불어넣어 그런 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가지고 온 글 이던지, 자작 글 이던지
올린 글에 날개를 입혀주는 꼬리글은 카페의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지름길이지만
누구든지 카페의 분위기를 벌써 꼬리글에서 느낀답니다.
처음부터는 잘 하지는 못하지만
작은 꼬리글 하나에
서로서로 간에 애정이 싹틀수 있고
신뢰와 믿음이 생긴다고 봐요....님들의 왕성한 건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