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언어!!
.. 압축언어!!
표준어 : 나 배고파!!
충청도 : 거시시... 배고픈디?
전라도 : 워메 배고픈거 싸게 밥내와!!
경상도 : 밥도!!
얼마나 빠른가??
그리고 그 대처방법을 살펴보자
표준어 : 밥 차려놨어! 얼른 먹어!
충청도 : 밥 내왔슈~~
전라도 : 밥 챙겨놨는디!!
경상도 : 자! 밥!
억지같은가??? 대부분의 경상도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는 정말이지 실제 상황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표준어 : 너 이리와봐!
충청도 : 이리로 와볼래유?
전라도 : 아가!! 일로 쪼까 와봐야쓰것따!
경상도 : 마! 요와!
잠시!! 방금 전의 말을 세부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표준어 : 임마!
충청도 : 저기!
전라도 : 아가!
경상도 : 마!
이것보라... 한자로 끝난다! 어찌 짧지 아니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이번에는 약간 에Ro틱한 것을 이야기해볼까?
영화 게임의 법칙! (좀 오래된 영화)에서 박중훈이 오연수보고
이런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표준어 : 자기야!! 한번만 주라!
충청도 : 거시기...긍께...거시기...???
전라도 : 아가! 한번만?
경상도 : 함도!
'한번만 주라'를 '함도'라는 말로 압축을 시키는 이 능력은
Alzip의 압축능력에 비하면 가히 엄청난 것이다
또다시 하나만 살펴보자
표준어 : 야! 저녀석 구석에 쳐박아~~
충청도 : 저놈 구석으로 몰아놔...???
전라도 : 저쨔~~구석탱이에 냅둬버려!!
경상도 : 점마~~공가라!!
어떠한가 이래도 경상도 말이 위대하다는것에 반박할것인가???
표준어 : 어~~ 이일을 어떻게하지?
충청도 : 이 어쩐댜...???
전라도 : 으짜 쓰까나!!
경상도 : 우야노!!
표준어 : 하~~ 요것봐라!!
충청도 : 허허~~이런 잡것을 봤나???
전라도 : 워메~~ 이런 싸가아지~~~
경상도 : 이기요!!
표준어: 너 정말 나한테 이럴수 있니?
충청도: 정말 너무하구먼~
전라도: 시방 나한테 심한거 아녀?
경상도: 압~!
표준어: 야! 그러지좀 마!
충청도: 그만좀 혀~
전라도: 시방 그만 몬두겄냐잉?
경상도: 쫌~!
놀랍지 않습니까? 자랑스런 경상도 사투리여~~ ㅋ
경상도 말의 압축 능력은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없다. ( )는 압축비.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고다꾜 쏵쌤(9:5)
-저것은 무엇입니까?
=저기 뭐꼬?(2:1)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할뱅교?(3:1)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쟈는 누고?(13:4)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