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얼빵한일상
저의 생각입니다...
여성국장
2007. 5. 29. 19:04
그래서 말입니다
요즘 어느 개그맨의 유행어가 생각나는데요
.....이건 옳지않아~~~.....예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진실은 없고 뭔가 모르는 분위기에 그냥 휩쓸려
떠내려 간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의 글빨로 어찌 이런 상황을 나타내고
설득하고 잘 극복할 수 있을까만
그래도 진실은 규명되어야 하고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라
그간 회원들의 섭섭함과 마음의 상처도 치유하고
우리마을의 차후를 위해서라도
이런 과정은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상대의 자존심이나 명예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라도 뉘신들 잘못이 있었다면
인정하고 반드시 서로의 반성과 참회가
전제되어야 마땅하고 더불어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위로와 화해가 뒤따라야 그 가치가 있다 하겠습니다
우리마을은 그래도 각자 누구를 통해서건
일차로 검정을 거친 분들이 추천이나 초대를 통하여
가입하게 된 비공개 마을이 아닌가요
그 만한 자부심도 저에게는 분명히
마음 한구석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곰곰히 가족이란 단어를 함 생각해 봅시다
지금껏 서로가 서로에게 쌓인 정으로 이럴 수 있는건지
이렇게 잘못된 국회의원 방망이 두드리듯
일사천리로 가는게 여론몰이 하듯 떠밀려
가족 어느 누가 누구를 몰아내고 내치고
바꾼단 말씀입니까....
진실은 묻혀있고 우린 알지도 영문도 모른체...
과연 그것이 정말 옳은 일이고
또 우리가 나아가야할 지름길인지요
우리마을의 정체성을 위해서라도 정리는 되어야 겠지만서도
여기서 우리는 이미 저지러진 사건이나 일만 보려고 하기보다
맑고 진실된 눈으로 그 눈 크게 뜨고
사람 자체을 보려고 노력해 봅시다
누군들 정말 이 일에 악의가 있고 사심이 있었는지
평소에 각자가 지켜봤던 그 사람이 맞는지
언행이 과연 우리가 생각한거와 어떠했는지
또 그게 진짜인지를
어째 한마디 변명이나 입장 표명도 없이
그렇게 썰물에 딸려 나가듯 에라이~무신 묵고 살길이라고....
이런 통탄스럽고 비참함으로 얼룩진 자포자기 심정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합니까....한 가족이라면서
민주적일 것 같은 투표를 통한 선출이
우리에게 과연 이로운 것인지...비공개의 가족같은 모임을
표방하는 우리마을이 꼭 그렇게 투표를 해야하나
그리고 아닌말로 이건 누가 봐도 우리마을 동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끼리끼리 마음이 안 맞았거나
서로 속상함으로 빚어졌다면 책임을 져도 함께 책임을 지고
물러나더라도 함께 물러나야 맞는게지
어디 나만 괜잖은것이 어디있는가 말이요....
모두가 다 내탓이 아닌지요
그렇게 선출한다면 다음에는 서로가 꼭 그럴일
절대 없을꺼라는 보장이 있답니까
전 주인이 물려주시고 그 분의 안목과 연륜으로
지명하신 분인데 저 같이 도시 한 복판에서
산전수전 온갖 오염 덤터기 다 묻히며 살아가는 사람보다
그래도, 비가 오나 눈이오나 싫으나 좋으나
생명을 키우고 가꾸며 거두는
단지 그걸 업으로 하는 농꾼이고
그렇게 생활하는 분이 우리의 주인이라는 것에
늘 안위와 희망을 느꼈었는데
저번 정모에도 보니까 부끄러움과 수치도 무릅쓰고
솔선수범으로 망가져 재주는 없지만 그것으로도
최선으로 우리들을 참 즐겁게 이끌어 주는
착하고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는 저러지는 못하는데...그래서
저는 서로의 신뢰와 믿음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게지요
많지않은 이 마을에 리더가
또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이고
여기서 저가 누굴 두둔한다거나
꼭 이해관계가 있어서가 아니란건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터,
저는 다만 아타까움과 뭔가 너무 아쉽다는 생각에
어제 밤늦도록 이 생각 저런 생각으로
잠 못이루고 밤새 뒤척거리다
오늘 아침 출근하자 마자 없는 솜씨로 올려봅니다....
급히 쓰다보니 문맥이나 내용이 뒤죽박죽
뭔 말을 하려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또한 이기 뭐시길래 이러나 싶은 것이
한편으로는 될 때로 되어라고
그냥 내버려 두어라고 마음 다른 한 쪽에서는
그런 맘도 들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과 사실 저가 가입하면서
청을 드리고 밝혔듯이 이왕 할려면 성심껏 하려는 마음에
몇 비공개 카페나 타 카페들을 정리하거나 거절하고는
on off로 활동하는건 이 곳 약속과 다른 한 곳인데
몇몇 회원님들도 아시다 싶이
저가 이 마을에 가입한 후에 다른 곳 운영자로
더구나 카페지기가 개인사정으로 좀 쉬었으면 하는 부탁으로
거의 저 혼자이다 싶이 몇 개월을 활동하는 바람에
소홀한 점도 있었지만 나름으로 최선을 다했고
지금은 9월부터 물러난 입장이라 그럼으로
누구 보다도 이제는 이 마을에 애착이 많아진 계기이다.
비공개이고 가족적인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게 어디 단지 마을의 겉모습 때문입니까요...
님들도 같은 생각일거지만
그동안 우리의 마을에 상주하는 우리 회원들과
그동안 쌓아온 차마 버리지 못하고
끊지 못하는 이게 다 저의 유유부단한 정 때문이지요....
그러니 이런 종류의 소용돌이가 한번 휩쓸고 간 뒤에
상흔들은 어쩌실려구요
아직은 시일을 넘 촉박하게 서둘지 마시고
한번만 더 심사숙고 하입시다
정말 어쩔 수 없이 만약에라도 꼭 바꾸자 하시면
저는 6개월 또는 1년으로 임기를 두는 등 규정화 시켜
담에는 날짜가 되면 정말 평화적이고 자연스럽게
자리바꿈이 될 수 있도록 하되 지금은
남여 모두를 연장자로 정하셔서
우리 모두의 버팀목이 되어
새로운 출발이 되어 주시기를 저는 바랍니다...
* 어느날 갑자기 카페모임에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금이 가고 있었고....
쪼개지니 어쩌니하는 와중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내 생각을 표했었는데....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