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띰띰한일상
그릇론(論)
여성국장
2007. 4. 6. 23:40
그릇론(論) 어느 조직이나 우두머리가 있고 그 조직의 발전은 그 우두머리의 그릇 크기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로 부터 아무리 좋은 의견이 상신되더라도 그 우두머리의 그릇 크기가 작거나 실력이 부족하면 그 의견은 채택이 되지 않고 묵살되고 맙니다. 그러나 그 우두머리의 그릇 크기가 크다면, 좋은 아이디어는 물론이고, 나쁜 의견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 다 받아들이게 됩니다. 만일 우두머리의 그릇보다 부하의 그릇이 더 클 경우에는 그 부하는 굉장한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작은 그릇이 큰 그릇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큰 그릇을 작게 만들어서 수용되도록 하거나, 깨뜨려 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과정에서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 괴로움을 느끼게 되며, 그 조직 내부에는 소리가 나고, 마찰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릇이 크면 안목이 넓고, 장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그릇이 작아서 여러분의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거나 혹시라도 부하의 좋은 의견들을 받아 들이지 못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릇의 크기는 『인간다움의 크기』이고, 『실력의 크기』이며, 『포용력의 크기』이면서, 『안목의 크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릇論'은 회사 조직뿐만 아니라 사람이 만든 모든 조직에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나 여러분이나 우리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포용력을 넓힐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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