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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여성국장 2013. 4. 21. 01:2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보내고 아주 지는별빛 바라볼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아픈사랑 지울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의 목소리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뭍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어느 누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설령 하루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 싶고
지금 방금 주어도 금방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미련마저 남게 하는 사람



그렇게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이가
바로 내 사람 당신이랍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 그리움속에 숨겨진 멈출 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애타게도 당신만을 찾아 부른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내 조그마한 가슴속에
쉬임없이 행복을 주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도 오로지 당신뿐이기에
나.... 이렇게도 당신이 좋기만 하답니다.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내가 살아갈 삶의 의미도
마음에 그 어떤 행복도 느낄 수가 없답니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닌
언제나 내 곁에 당신이 있기에
같이 숨 쉬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이유가 아닐런지요.

   

시간이 흘러 세월속에 모든것이 변해도
당신과 나만큼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알기에
아마도 이순간이 더욱더 행복한지도 모르겠지요.

   

당신 가슴속에 내사랑 다아 채울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을 사랑하지
내 모든 사랑을 줄 수 있는 당신이 있어
어쩌면 더 많이 사랑스럽고
그렇게 당신이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지금도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