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내 마음 속에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 가는 공간이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누군가는 나를 즐겁게하고,
또 누군가는 나를 힘들게 합니다.
세상은 항상 양면입니다.
나는 항상 결정을 내리지 않고 비워 둡니다.
스며 들어 오는것과 스쳐 지나가는 것은
언제나 당신들의 몫입니다.
나는 다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언제나 많은 변화가 몰려 오고 지나갑니다.
바람처럼...
이제 자연스러움이 좋습니다.
미워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더 힘들어지는 현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결코 못난이는 되지 못합니다.
조바심 없는 느긋함이 세월이 준 선물인가봅니다.
무거운 마음이 왔지만 비움으로 마중했더니
가볍게 오늘하루도 웃음으로 마무리합니다.
하얀 조가비 / 박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