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있는 다락방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사랑아 / 더원 (치명적인 사랑 OST)

여성국장 2012. 4. 24. 15:21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모든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사랑아(내 남자의 여자 ost) / 더원   
 
 

 

     
    
    사랑아 - 더원 (치명적인 사랑 OST)

    혼자서 불러 보는
    가슴 아픈 그이름
    눈물이 새어 나올까 봐 입술을 깨물고
    또 다시 다짐한듯 가슴을 펴보지만

    홀로 남겨진 내모습이 더욱 초라해져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이렇게 아픈 내 사랑아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 아물수 있겠니


    사랑아 그리운 내사랑아

    이렇게 아픈 내 사랑아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 아물 수 있겠니
    사랑아 미련한 내사랑아

    버릴수 없는 내 욕심에
    못다한 사랑이 서러워서 또 이렇게 운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해야 아물수 있겠니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