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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바늘꽃 혹은.....가우라꽃

여성국장 2011. 11. 21. 12:24

나비바늘꽃 혹은.....가우라꽃

 

 

 

 

 

 

 

 

 

 

아침 햇살에 수만떼의 나비들

우찌 감당하라고...............;;

 

 

 

 

 

 

 

 

 

 

 

 

 

 

 

 

 

 

 

 

 

 

 

 

 

 

 

 

 

 

 

 

 

 

편지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귀절 쓰면 한귀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김남조)

 

 

 

 

 

 

 

 

 

 

 

 

 

나비바늘꽃(가우라)


이 꽃은 우리나라 토종 바늘꽃이 아니고 도입종이다.
'춤추는 나비( Whirling butterflies )' 가우라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에도 산들거리며 춤을 추는 아름다운 나비
바늘꽃과인 이 가우라는 북미 원산으로 관상초로 사랑을 받는다.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바늘꽃과 비슷하며, 꽃 모양이 나비 같다 하여
나비 '접(蝶)'자를 써서, 꽃색이 흰 것은 백접초, 분홍색인 것은 홍접초라 부른다.

바늘꽃이란 이름은 꽃자루처럼 보이는 씨방이 바늘처럼 생겨서
꽃이 떨어지고 나면 영락없는 바늘처럼 보인다.
아마도 여기서 바늘꽃이란 이름이 나오지 않았을 까 추측

나비바늘꽃은 북아메리카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가 원산인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장기간에 걸쳐 꽃자루 위에 이삭 모양으로 피고,
꽃 색깔은 엷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 또는 분홍색이나 붉은 색 등으로 핀다

 

 

 

 


상사몽  / 제이(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