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빠진 일반상식

에코 식물 / 살아있는 공기청정기

여성국장 2011. 6. 15. 19:31
새집증후군만 무서운 게 아니다. 하루 24시간 중 90%를 실내에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맑은 공기는 친환경 밥상만큼 건강을 좌우한다. 공기 중의 오염 물질과 유해 물질을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에코 식물을 집 안에 들여보자.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이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인 아이비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잎의 색과 자연스럽게 넝쿨을 내리는 화형이 아름다워 거실에 두면 장식 효과가 높다. 낮에 광합성을 하는 관엽식물(아이비 같은)은 밤중에 광합성을 하는 선인장을 함께 두면 하루 종일 산소가 생성돼 신선한 실내 공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아이비, 피토니아, 산델리아 등의 관엽식물을 한데 모아 심고 양옆에 2개의 선인장 화분을 함께 두었다. 선인장을 심은 모던한 화이트 도자기는 우일요 제품. 관엽식물 화분으로 활용한 나무 콘솔과 그림 액자는 대부앤틱에서 판매

 

 

 

다육식물은 관엽식물과 달리 밤중에 광합성 작용을 한다. 낮에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공을 닫고 있다가 밤이 되면 기공을 열어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 침실에 다육식물을 두면 깊은 밤 수면 중에도 신선한 산소를 얻을 수 있다. 사막 같은 물이 귀한 지역에서 견딜 수 있도록 몸속에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로 건조한 실내에서 잘 자란다.

 

선인장과 알로에, 산세비에리아 등은 전자파 차단에 특히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전자파 차단 효과는 줄기의 길이, 잎의 수, 크기와 관련 있다. 식물의 크기가 크고 잎이 풍성한 것, 잎의 수가 많은 것이 전자파를 줄이는 데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보스턴줄고사리는 실내 습도를 측정하는 일종의 지표 식물이 된다. 보스턴줄고사리의 잎 표면이 마르지 않고 싱싱하면 사람에게도 적합한 습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 또한 미세 먼지를 잡아주는 효능이 있어 먼지가 쌓이기 쉬운 아이의 공부방에 두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일본의 한 식물 연구 기관에서 ‘마음이 안정되는’ 식물로 1위를 차지한 파키라는 업무를 보거나 독서를 할 때 곁에 두면 좋은 식물이다. 파키라는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나오는 뇌파인 알파파를 상승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스파티필룸은 잎 자체의 형태가 아름답고 반짝이는 광택이 있어 관상용으로 각광받는 식물. 꽃은 카라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연한 연둣 빛을 띤다. 스파티필룸은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다.특히 아세톤과 이산화질소 등을 없애고, 불완전연소된 유해가스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해 부엌이나 보일러실에 놓으면 좋다. 비교적 채광과 무관하기 때문에 실내 어디에 두고도 키울 수 있으며 병충해도 없는 편. 물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수경 재배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테이블야자, 스파티필룸, 안스리움, 맥문동 등 냄새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이 있다. 그중 관음죽은 특히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화장실에 두면 좋다. 관음죽은 야자나무 중 가장 작은 수종으로 직립성이 있어 줄기가 곧게 뻗어나가고 잎 모양이 간결해 모던한 공간에 잘 어울린다. 관엽식물 중 가장 관리하기 쉬운 식물로 병충해가 거의 생기지 않고 추위에 잘 견디며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생장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좁은 화장실에서 키우기에도 부담이 없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집집마다 창문 난간이나 대문에 장식한 꽃과 식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집 안이 아닌 창문에 꽃을 장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들이 방충망 역할을 하기 때문. 제라늄은 모기를 쫓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은은한 장미 향을 내는 로즈제라늄은 그 효과가 탁월하다. 바깥공기가 집 안으로 유입되는 창문이나 베란다에 둔다. 상록 덩굴식물의 일종인 네펜데스는 꿀샘으로 벌레를 유인해 긴 타원형의 통 속에 벌레를 떨어뜨려 그 영양분을 섭취하는 식물. 주머니 모양 통은 잎이 변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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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효과는 높이고~ 집안 환경에 이로운 "에코식물"을 키워보세요!

포름알데리히드를 빨이 들여 주기 때문에, 에코식물의 효과를 통해 일상에서 늘 고민하는 아토피나 비염까지 자연치유 할 수 있는 에코식물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안 곳곳에 나만의 에코식물로! 자연과 가까운 인테리어적인 환경을 꾸며보는 재미도 있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곧 봄 맞이를 하면서~ 에코 식물에 관심을 가져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코식물은 높이 1m 이상의 관엽식물이 대부분이며, 실내 공기 정화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늘면서,

인테리어 적 요소를 가미해서 집안 곳곳에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 있답니다.

 

 

 

 

 

  에코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비염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환경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아파트라는 공간이 답답하기 때문에, 식물을 통해서 집안 분위기를 좀 더 자연 친화적으로 가깝게 느껴주기 위한

하나의 인테리어적인 목적도 있답니다.

 

  대표적인 에코식물은 :

 파키라 / 삼세베리아 / 율마 / 아레카야자 / 스파트필림 / 관음죽등이 있으며,

선인장 종류의 식물에서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 중에 하나랍니다. 

 

 

 

우리 흔히 접하는 율마는 :

싱그러운 향기로 청량감을 주고, 피톤치드를 발산하여 머리를 맑게 해주며 실내정화의 효과가 좋습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밝은 곳에 두는 곳이 필수이며 여룸에는 3일에 한번, 겨울에는 10일 한번

관리하는 식물로서 키우기도 쉽고 관리하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랍니다.

 

 

 

 

아레카야자는 :

겨울에 가습기 역할을 해주는 식물로 통하는 아레카야자. 1리터 가까이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배출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 조절에 효과적으로 거실에 놓아주면 좋은 식물 중에 하나. 공기 정화 능력도 뛰어나고,

특히 담배냄새를 잘 흡수 해주는 식물. 4일에 한번씩 물을 주면 되고 햇몇이 잘 드는 곳에서 관리하면 되는 식물.

 

 

 

 

 

스파트필림은 :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특히, 프로판 가스나 난방 연료를 태울때 발생하는 이산화질소를 흡수해 주는 식물.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면 이산화탄소를 억제시켜 주는데 효과적이랍니다.

흰색으로 길게 뻗은 꽃처럼 생긴 불염포가 관상용으로 아름다운 식물.

 

 

 

 

관음죽은 :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식물로 알려진 관음죽은 화장실 냄새 제거의 효과적인 식물이랍니다. 줄기가 꼭 대나무 같아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음지식물이라 빛이 없고 온도가 낮은 곳에서 잘 자란다는 특징을 가졌답니다. 물을 많이 주는 것이

좋고, 습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 환경이 최적이라는 점. 단,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금새 마르니 주의가 필요한 식물.

 

 

 

 

공기청정 효과의 대표적인 산세베리아는 :

음이온 배출이 기능이 뛰어난 식물. 음이온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과 빠르게 결합해 바닥에 떨어뜨림으로써

공기를 깨끗하고 신선하게 유지시켜 준답니다. 밤중에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을 주고,

어둡거나 건조한 실내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

 

 

 

 

 

파키라는 :

이산화탄소 제거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음이온을 다량 방출하여 공기 정화에 뛰어난 식물이랍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의 발생을 촉진시켜 독서를 하거나 공부 할 때에 집중력을 높여주는 식물.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4~5일에 한번씩 물을 듬뿍주면 되는 식물이랍니다.

 

 

 

 


알로카시아는 잎이 넓고 커 이국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을 때 좋은 식물이다. 키가 높이 자라고 잎이 넓기 때문에 책장과 책장

사이 빈 공간에 두기에 안성맞춤. 우드 가구로 꾸민 밋밋한 서재

공간에 싱그러운 포인트를 주어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해

보자.

 

관리법

알로카시아는 열대 지방 식물이기 때문에 다소 습한 상태를 좋아한다. 식물이 마르는 듯하면 화분의 흙이 촉촉할 정도로 물을 충분히 준다.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관리하고, 실내 온도는 15~16℃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천연 공기청정기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 파키라는 은은한 블루 화분에 심으면 그 느낌이 배가된다. 스칸디나비아 가구는 동양적인 느낌과도 잘 매치되기 때문에, 동서양의 문화가 믹스매치된 재미있는 콘셉트로 공간을 꾸미고 싶을 때 제격이다.

 

관리법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특히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이다. 강한 햇빛을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실내의 그늘에 두어야 한다. 잎이 무성할 때 묵은 가지를 잘라내고, 잘라낸 가지를 물에 꽂으면 수경 재배가 가능하다.

 

 

 

포름알데히드 빨아들이는 에코식물로 거실 공기 정화


마지나타홍콩야자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거실 공간에 두면 좋다. 천장고가 높은 시원한 공간이라면 높이감이 다른 두 개의 화분을 배치해 리듬감 있게 연출해보자.

 

관리법

마지나타는 햇볕이 부족하거나 건조한 조건에서도 생명력이 강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밝은 곳에서 키우면 좋지만 직사광선은 피하도록 한다. 홍콩야자는 햇빛은 좋아하나 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식물. 또한 해충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스프레이로 물을 자주 뿌려 관리해주어야 한다.

 

 

 

수경식물로 자연가습 효과를 꾀한 침실


건조한 침실엔 수경 식물로 자연 가습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니 가든을 만들어보자. 투명한 볼에 넣어 연출한 물양귀비와 돌확에 심은 워터코인을 큰 트레이 안에 넣고 작은 돌들로 주변을 장식하면 손쉽게 개성 있는 미니 가든 완성. 이 트레이는 멋진 커피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관리법

물 양귀비와 동전풀이라고도 불리는 워터코인은 수생식물로 16~30℃의 따뜻한 온도에서 잘 자란다. 물은 아침저녁으로 갈아주면 된다.

 

 

 

허브로 음식 냄새 없애는 주방


허브는 식용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주방에서 키우기 알맞다. 손끝이 살짝만 스쳐도 쌉쌀한 향이 나기 때문에 음식 냄새를 상쾌한 향기로 바꿔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작은 허브 화분은 좁은 공간 위에 나란히 놓아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싱크대나 선반 등 자투리 공간에 두면 사계절 내내 청량한 기운으로 가득한 싱그러운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관리법

대부분의 허브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 약하므로 통풍이 잘 되는 주방 창문 앞에 두면 좋다. 허브에는 물기 없는 가위로 눈이 다치지 않게 줄기나 잎을 잘라야 새 잎이 자랄 수 있다. 또 알칼리성에 가까운 중성 토질에서 잘 자란다.

 

 

 

책꽂이로 활용된 화분

 

 


겨울철에도 꽃이 피는 안시리움과 동글동글한 모양이 귀여운 다육식물, 아이비 화분을 책 사이사이에 끼워 북 바인더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관리법

다육식물은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어 물은 20일~1개월에 한 번씩 주면 된다. 특히 햇볕을 좋아해 채광이 좋은 곳에 두면 좋다. 안시리움은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기 때문에 햇빛이 드는 창가나 밝은 곳에 두고,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는 경우가 생기므로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씩 듬뿍 줄 것. 아이비는 생명력이 아주 강한 덩굴 화초로 잎의 형태 중 줄무늬가 있는 품종은 다른 종류보다 빛을 더 필요로 한다.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서 관리하면 좋다.

 

 

 

글 박명주 / 까사 리빙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형주 도움말

식물 어레인지먼트 이지원(아일랜드 인 블룸) 발행일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