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편지지2

겨울연가

여성국장 2010. 9. 3. 17:23

 

 

 

 

 

남은 세월이 을매나 모자란지는 그때가서 생각해야쥐.

산 세월을 뒤 돌아봄

뭐 행복이란게 별게 있것어ㅡ

 

친구야!친구야,

어려워 하지를 마소,

처한 지금의 시상은,

앞으로 올날보다 훨 적을터이니

웃고 지내다 보면 어느 사이에 다가서는

그때!

  

친구야!친구야,

볼때마다 그리움 만들고

갈쩍마다 보고픔 만든다 해도.

이런 모든것들이 내 살아 있어 기억이 된다면,

감사하고 행복해 해야쥐.

 

난!

그러는데?

친구는?

안 그러면.

슬프거든.

ㅎㅎㅎㅎ

 

보기 좋은 모습들과

웃는 행복함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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