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얼빵한일상

먼데서 오신 손님 자갈치 만남에서....

여성국장 2008. 6. 9. 13:13

그날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연을 맺은 날로 기억되길 바랍니다....항상 그렇지만 어차피 세상을 혼자 걷기엔 너무나 막막하고 외로운 길 아니겠음까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거예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늘 배려해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사람으로 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날도

우리는 서로 서로가 먼저 걸려 들었다

우리들은 모두가 작업맨이었다

 

소설가 박범신이

언젠가 대담 프로그램에서 그랬다

그렇다면 저도 소설을 쓰는 한

평생을 독자들에 대한

작업맨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어쩌면 넓은 의미로는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허긴 내도?....의심스럽긴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