띨띨한 세상살이

길 잃은 사슴....

여성국장 2008. 5. 29. 19:34
 
길을 잃고 헤매는 사슴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생명의 목마름에 길을 잊고 헤매는 여인이 되어 오늘도 가신 님을 그리워합니다

언제쯤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약도 없는 길을 찾아 오늘도 내일도 찾아 봅니다

생명이 있기에 사랑이 있기에 가신 님을 향해 발걸음을 한발 한발 옮겨봅니다

해가 져서 달이 뜨고 어둠이 찾아오고 비가 내려도 님을 향하는 간절한 만남의 손을 놓치않고 스쳐가는 시간의 세월들을 잡아 봅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또 오늘도..

- 좋 은 글 中 에 서 -
B G M : 길 잃은 사슴 / 김세환
카페 우리님들 안녕하세요? 첫사랑은 알게 모르게 찾아와
때론 몸살과 신열을 안기고 불고간 바람처럼 훌쩍 떠나가 버리지요 그것이 진정 사랑이라고 느꼈을 땐
이미 세월이 흐르고 다시 돌아가기엔 뒤늦어 가슴을 쓸어내리기 마련입니다

마음으로 함께하는 횐님들 돌이켜보면 아쉬움만 가득하고 좀더 세심하지 못했던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이뤄지지 못해서 더 아름답고 더 그리워지는 것이 아닐른지요 추억을 묻어두고 인연이 닿았던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남은 자의 몫인듯 싶습니다

사랑으로 함께하는 횐님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얼마 남지않은 5월의 새로운 하루를 또다시 맞이합니다
이제 떠나려는 오월은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과 감사와 더블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런 공간이였던듯 합니다
늘 행복한 날 언제나 감동이 함께하는 날 그런 특별한 날이기를 간절히 바래보면서
시간 시간의 하루가 차분하게 다가오는 빗소리와 함께
축복 속에서 행복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1970년대 초 TV보다는 라디오가 많던 시절 당시로서는 인기절정이였던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 `길잃은 사슴'이 우리들의 기억 속으로 스며드는 가운데 첨부이미지 님들 곁에서 님들을 사랑하는 님들의 칭구가 인사 드립니다
여성국장 올림